우리 선조들은 물론이고 고대인들은 탄생과 함께 죽음을 소중하게 여겼다. 우리나라에서 관, 혼, 상, 제는 인간이 반드시 거쳐야 하는 통과의례였다. 그 중에서도 상례의 절차가 가장 엄격하고 정중하며 까다로웠다. 죽음은 피할 수 없는 것일 뿐만 아니라 삶과 맞닿아 있기 때문에 고대인들은 죽음을 잘 맞이하기 위한, 또는 죽은 영혼이 살아 있는 자에게 나쁜 영향을 끼치게 하지 않기 위한 의식들을 세심하게 행했던 것이다.
세계의 장례문화(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학종합연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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