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 전경
  • 전시 전경
  • 전시 전경
  • 전시 전경
  • 전시 전경
  • 전시 전경
  • 전시 전경
  • 전시 전경
  • 전시 전경

아르코미술관 주제기획전《일시적 개입 / Local in the Making》

팬데믹 시기 로컬리티에 대한 새로운 인식의 전환을 계기로, 고정되고 견고한 로컬 개념이 아닌 문화 다양성을 토대로 사회적 관계들이 교차하며 변형, 생성되는 하나의 과정으로서의 로컬리티를 재사유하고자 한다. 국가나 행정구역 중심 정주성을 와해하고, 관광으로 스쳐지나가는 인구가 아니라, 마을과 같은 소규모 단위의 지역사회와 새롭게 형성하는 관계 인구, 생성하는 공동체 등 일시적 소속감에서 비롯한 지역 및 커뮤니티 개입형 예술을 중점적으로 선보인다. 여기에서 로컬리티는 특정 장소 뿐 아니라 그곳에서 일어나는 상황과 직면한 문제 또는 그것들을 다루는 다양한 방법과 정서들을 포괄한다. 따라서 지리적 경계를 넘어 다양성 기반의 커뮤니티들이 지닌 문화 및 역사의 가치를 드러내고, 특정 지역 및 커뮤니티 구성원이 아닌 다른 지역과의 트랜스 로컬, 새로운 관계 인구가 형성하는 네트워크와 돌봄, 그 연대방식에 주목하고자 한다.

기간 : 2022.11.18.(금) – 2023.1.21.(토) 오전 11시~오후 7시(화~일)

장소 : 아르코미술관 제 1,2전시장 및 스페이스 필룩스

참여팀 : 국내외 작가 및 콜렉티브 14팀 거제 섬도, 권은비, 김현주 x 조광희, 노뉴워크, 다이애나랩, 로자바 필름 코뮨, 브레이크워터, 스몰 바치 스튜디오, 실험실 C, 예페 하인, 오버랩, 우 말리 x 밤부 커튼 스튜디오, 젤리장, 코무니타스 구부악 코피

상세 정보 : 아르코 미술관(부대행사, 연계 퍼포먼스 등)

노뉴워크 참여작 〈가상의 페미니스트 아티스트 레지던시〉

총괄 기획: 노뉴워크 (봄로야, 성지은, 이충열, 자청, 혜원)

큐레이팅: 봄로야

‘일시적 정치 공동체’ 초대 및 협업 작가: 김수이, 송진희, 알록, 이미선, 최미향

〈가상의 페미니스트 아티스트 레지던시〉는 가부장제 자본주의 사회 내 페미니스트 아티스트에게 여전히 부족한 안전망, 연대의 불안정성, 수도권 중심 정책의 소외에 대항하고, 발화하는 장소다. 이때 ‘가상’은 실질적 네트워크를 마련하고, 현실 내 불가능한 지점을 과감하게 전복할 수 있는 서사이며, 창작 공간만의 기능이 아닌 거주, 생존, 생태, 죽음 등의 담론을 언급할 수 있는 미래 시제이기도 하다. 이러한 시·공간은 공생과 연대가 가진 이상화된 환상이나 표백된 유토피아적 안전이 아닌 지역-여성-예술-삶의 얽히고설킨 이해관계의 충돌을 가시화하고 풀어가는 과정이자 여정이다. 이를 위해 페미니즘 미술 콜렉티브 노뉴워크, 부산·전주의 문화예술 반성폭력 연대 활동가이자 예술인, 탈-성장과 생태 감수성을 기록해온 예술인이 모여 ‘일시적 정치 공동체’를 시도한다.

상세 정보: 가상의 페미니스트 아티스트 레지던시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